서울 현대국립박물관 전시관에 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근현대미술 100년사 상설전인데요, 정말 놓치면 안 될 전시에요!  '백년 미술사' 한 자리에 놓은  현대국립박물관 전시관으로 가볼게요. 

100년 미술사 한 자리에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한국 근현대 미술

 어떤 전시인가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1,800여 점의 작품 중에서 엄선한 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입니다.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1. 과천관 - 한국근현대미술 100년사

• 규모: 1,200평의 대규모 공간
• 내용: 대한제국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까지 20세기 전반기를 연대별로 조명
• 특징: 한국 근대미술의 시작부터 현대미술의 형성 과정을 총 2부로 나누어 깊이 있게 전시

2. 서울관 - 한국현대미술

• 규모: 470평 공간
• 내용: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대표 소장품 80여 점
• 구성: 추상과 전위, 사물·시간·신체, 형상성과 현실주의, 다원화 등의 주제별 전시

 관람 시간

과천관

• 평일: 화~일요일 10: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서울관

• 평일: 월, 화, 목, 금, 일 10:00-18:00
• 야간개장: 수, 토 10:00-21:00 (18:00-21:00 야간개장)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꿀팁: 서울관은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9시 야간개장 시간에 무료 관람이 가능해요!

 입장료

과천관

• 일반: 2,000원
• 단체: 1,600원

서울관

• 통합관람권: 7,000원 (기획전 3개 이상 운영 시)
• 개별 기획전: 전시별 별도 요금

무료 관람 대상 (신분증 필수)

• 만 24세 이하
• 만 65세 이상
• 국가유공자
• 장애인
• 한복 착용자
•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무료 관람일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수·토 야간개장 18:00-21:00 (서울관만 해당)

교통편 안내

과천관 가는 법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막계동)
문의: 02-2188-6000

지하철 이용

•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
• 도보 약 20분 소요

코끼리열차 이용 (추천!)

• 대공원역 2번 출구 →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서 열차표 구입
• 제1정류장 하차 후 도보 5분

셔틀버스·아트셔틀

• 대공원역 4번 출구 좌측 30m 지점 정류장에서 탑승

서울관 가는 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해 있어서 경복궁이나 북촌 한옥마을과 함께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경복궁역 4번 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문의: 02-3701-9500

지하철 이용

•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10분
•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도보 12분
•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도보 15분

어떤 작품을 볼 수 있나요?

과천관 - 한국근현대미술 100년사

과천관 전시는 대한제국부터 광복, 한국전쟁까지의 격동의 시기를 미술로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주요 전시 작품 및 작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들

• 이중섭: '황소', '흰소' 등 대표작
• 박수근: 서민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들
• 이응로: 독특한 추상 세계
• 변관식: 한국 전통 산수화의 현대적 해석
• 천경자: 화려하고 환상적인 여성 화가의 세계
•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전시는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1. 대한제국~개화기: 서양 화풍의 도입과 전통의 만남
2. 일제강점기: 민족의식과 예술적 저항
3. 광복~한국전쟁: 혼란과 재건의 시대 미술

서울관 -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 해외 명작

• ▶작가클로드 모네, 아이 웨이웨이, 바바라 크루거, 쩡판즈,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살바도르 달리, 신디 셔먼, 파블로 피카소 등 국외작가 33명
• 작품수44점

•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달리, 고갱 등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도 소장
• 이중섭의 '황소', '흰소'를 포함한 한국 근현대 미술 대표 작가의 명작, 그리고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고, 서울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 9점을 포함한 1960년부터 2010년대까지의 대표작 86점을 만나볼 수 있어요!

서울관에서는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현대미술 대표작 86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건희 컬렉션 9점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해요!

미술품 물납제로 소장된 작품 공개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미술품 물납제를 통해 소장하게 된 귀중한 작품들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관에서 열리는 '수련과 샹들리에' 전시에서는 중국 작가 쩡판즈의 작품이 국내 1호 미술품 물납제로 소장되어 처음 공개되고 있어요!

미술품 물납제란 상속세나 증여세를 미술품으로 납부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국가가 중요한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게 되어 국민들이 더 많은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소장품은 한 시대의 예술과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미술관의 중요한 자산이다.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은 동시대 미술관의 중요한 역할이며 본질적인 기능과 깊게 연관된다. 미술관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16세기 유럽의 ‘호기심의 방’은 진귀하고 이국적인 수집품을 전시함으로써 보는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적 탐구를 제공한 공간이다. 근대 국민국가의 형성과 함께 공공성이 확대되며 개인의 소유물이었던 미술품이 대중에게 개방되고 점차 현대적인 뮤지엄으로 발전하였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의 방’처럼 새로운 경험과 지적인 탐구를 할 수 있도록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집한 국제미술 소장품 중 엄선한 4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 특히 지난 2021년 이건희컬렉션 수증을 통해 미술관에 소장된 19세기 유럽의 미술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의 경계를 넓힌 다양한 해외 미술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의 제목으로 사용한 ‘수련과 샹들리에’라는 상호 이질적인 단어는 19세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이 있는 연못›(1917-1920)과 동시대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아이 웨이웨이의 작품 ‹검은 샹들리에›(2017-2021)의 제목을 조합한 것이다. 자연을 의미하는 ‘수련’과 인공적 사물 ‘샹들리에’ 사이에 ‘-과(와)’라는 접속조사를 사용하여 시대와 경계를 넘어 또 다른 연결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 작품이 제작된 100년이라는 시간 사이에 놓인 다양한 해외 미술의 장면들에 귀 기울이고 그 관계성을 상상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호기심 가득한 새로운 경험의 시간에 닿을 것이다".https://www.mmca.go.kr/(홈페이지 발췌)

관람 팁

1. 시간 여유 있게 가세요: 100년의 미술사를 다루는 만큼 작품이 정말 많아요. 최소 2-3시간은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2. 도슨트 프로그램 활용: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도슨트 해설을 들으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3. 야간개장 이용 (서울관): 저녁 시간대는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여유롭게 관람하기 좋아요. 게다가 무료!
4. 두 곳 모두 방문 추천: 과천관에서 근대미술의 시작을, 서울관에서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면 한국 미술 100년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5.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으니 평일 오전이나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하면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한국 근현대미술 100년의 여정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 정말 의미 있고 감동적인 경험이 될 거예요. 우리 미술의 역사가 얼마나 다채롭고 풍부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미술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시니까 부담 없이 방문해보세요. 특히 무료 관람일을 이용하면 더욱 좋겠죠?

여러분의 소중한 문화생활을 응원합니다! 

 

 문의 및 예약

• 과천관: 02-2188-6000
• 서울관: 02-3701-9500
• 홈페이지: www.mm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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